제주 애월 핫플 오아시스80 메뉴, 위치, 웨이팅 정보까지 솔직 후기

제주 애월에는 수많은 카페가 있지만,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른 곳이 바로 배우 이동건 씨가 직접 운영하는 ‘오아시스 80’입니다.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오아시스 80의 메뉴, 위치, 그리고 웨이팅 등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봅니다.

 

애월 핫플 오아시스80

 

오아시스 80, 왜 이렇게 핫할까?

오아시스 80은 애월의 해안가에서 조금 들어간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라 외관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핑크색 건물과 연못, 그리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내부는 붉은 모래 콘셉트와 제주 자연을 살린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과 긴 웨이팅이 이어질 만큼 인기가 대단했고, 저 역시 주말 오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습니다.
SNS에서 이미 인증샷이 쏟아지고, 연예인들도 방문하는 등 제주 애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는 걸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아시스 80 메뉴 – 샌드커피부터 와플, 제주 감성 가득

 

오아시스 80의 대표 메뉴는 단연 ‘샌드커피’입니다. 터키 전통 방식으로 모래 위에서 천천히 끓여내는 커피로, 이동건 사장님이 직접 바리스타 복장으로 만들어주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특별함이 배가됩니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라,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메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샌드커피(터키식): 4,500~9,000원(종류별로 가격 차이 있음)
• 카이막 밀크: 5,300원(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음료)
•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와플: 12,000~14,000원(중동 감성 디저트)
• 오아시스 카이막 세트: 16,000원
• 아메리카노/카페라테/바닐라라테: 5,500~6,500원
• 논커피 음료: 제주 한라봉 에이드, 녹차라떼, 딸기라떼 등 6,500~7,000원
• 수제 스콘, 바클라바, 애플타르트 등 디저트: 5,500~8,000원대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분들을 위한 에이드, 라떼, 티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제주 특산 재료를 활용한 메뉴도 보여서 제주 감성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 네비 찍고 편하게!

오아시스 80의 정확한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6-7, 가동·나동 1층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오아시스 80’ 혹은 주소를 입력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도 어렵지 않습니다. 약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카페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가 지원됩니다. 단, 주말이나 연휴에는 주차장도 금방 만차가 되니 대중교통이나 근처 공영주차장(카카오 T 애월 1, 2, 3 주차장 등)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웨이팅 – 오픈런 필수? 실제 경험담

오아시스 80은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과 웨이팅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오전 10시 오픈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 명단이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 연휴, 방학 시즌에는 웨이팅이 30분~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평일 오전이나 비 오는 날, 혹은 오픈 직후에 방문하면 비교적 대기가 적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카페 내부가 넓진 않지만,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웨이팅 중에도 사진을 찍거나 주변 산책로를 둘러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10:00~20:00이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공식 인스타그램(@oasis80_official)에서 실시간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방문 후기 – 애월에서 만난 진짜 오아시스

오아시스 80은 단순히 연예인 카페 이상의 매력이 있습니다. 커피와 디저트의 퀄리티, 제주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 그리고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공간 자체가 특별했습니다. 샌드커피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카이막 밀크, 그리고 바삭한 와플까지 모두 만족스러웠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조용한 애월 골목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제주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 오아시스80은 정말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만, 인기만큼이나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시고, 여유롭게 제주 여행의 한 페이지를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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