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사망 후 아들 노엘의 자필 편지 내용

2025년 3월 31일, 국민의힘 전 의원 장제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특히 그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엘에게 보낸 자필 편지(글리치드 컴퍼니)

 

 

노엘의 자필 편지: 팬들에게 전한 진심

노엘은 부친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약 3시간 후, 자신의 SNS에 자필로 작성한 편지를 게시했습니다. 편지에서 그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워"라며 팬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그는 "난 너희를 위해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날 떠난 친구들 또는 멀리서 조용히 응원해 주는 이들 모두 내 청춘을 함께한 소중한 기억"이라며 과거와 현재의 팬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부친 사망 후에도 이어진 담담함

노엘은 이후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에서도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라며 부친의 죽음에 대한 심정을 담담히 전했습니다.

그는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아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어린 나이에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얻은 강인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노엘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의 반응과 논란

노엘의 편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부친 사망 소식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노엘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팬들과의 유대를 이어갔습니다.

미래를 향한 다짐

노엘은 편지 말미에서 "사랑하고, 꿈을 이루어 줘서 고마워. 사랑해. 5월 31일에 보자"라는 문구로 글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이어갈 것을 암시했습니다. 이는 부친의 죽음을 딛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장제원 의원의 사망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노엘은 자신의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었으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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