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열대어 브리샤르디 데퍼딜 키우는법 치어 번식 노하우

키우기 쉬운 열대어로 알려진 브리샤르디 데퍼딜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초보자도 번식에 성공할 수 있는  사육난이도가 낮은 물고기입니다.부성애와 모성애가 강한 어종을 선호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브리샤르디 데퍼딜

 

 

  브리샤르디 데퍼딜에 대하여

비슷하게 생겼지만 근연종과 지역종으로 구분하여 이름이 붙는데 학적인 내용은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브리샤르디는 브리샤르디 근연종입니다. 

저는 브리샤르디 데퍼딜 야생 F1을 분양받아서 쌍이 잡힌 두 쌍을 키우면서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브리샤르디는 24~26도 정도의 수온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합니다. 

 

방안 온도가 20도만 넘는다면 히터 없이 키우셔도 됩니다. 저는 어항 하나를 제외하고는 히터 없이 열대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수질은  ph 7.5~8.5의 중성에서 알칼리가 적합합니다. 조금 낮더라도 적응은 하지만 가능하면 7~8 정도에서 키우시기 바랍니다. 


어항의 크기가 클 경우 몸집도 크게 자랍니다. 10cm~15cm까지 자라는 시클리드입니다. 수명은 10년 이상이며 최대 15년까지 사는 개체도 있습니다.

브리샤르디 데퍼딜

 

 

물티와 비슷한 물고기라서 소라 껍데기를 넣어서 키우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물티는 패각(쉘)을 거주지로 하는 물고기인 반면 브리샤르디는 암석에서 거주하는 물고기입니다.

저는 암석을 준비하지 못하여 청소라와 따개비, 토분 산란상을 넣어주었는데 구멍을 드나들며 잘 살다가 산란까지 경험했습니다. 

암석종이긴 하지만 패각에서도 잘 사는 물고기였습니다. 

 

키우기 쉬우 물곡기 브리샤르디

 

브리샤르디는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수질에 민감하거나 약한 물고기들은 물생활의 많은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잘 죽입니다. 

 

하지만 브리샤르디는 잘 죽지 않는 물고기 있습니다. 저는 아마존 미니여과기와 30 큐브 어항에서 산호사(슈가 0.2mm), 따개비와 소라를 넣어 키우고 있습니다. 

히터는 20도로 맞추어 놓고 있으면 집안 온도가 높은 편이라 히터는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20% 정도 부분 환수 하는 것으로 유지만 했는데도 신혼쌍 물고기들이 치어들을 낳고 기르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브리샤르디 데퍼딜

 

 

번식과 치어 키우기 노하우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유어 6~7마리를 분양을 받은 후에 한 수조에서 키우세요. 그러면 유독 공격적인 한 쌍이 목격될 것입니다. 

쌍으로 추정되는 두 마리를 45cm 어항에 집어넣습니다. 저는 어항이 준비되지 않아 30 큐브에 넣었는데 산란과 부화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쌍이 잡힌 수컷과 암컷은 산란 준비를 위한 예비 행동으로 바닥 공사를 합니다. 산호사를 깊이 파서 가장자리를 산으로 만들고 소라를 파묻기도 합니다. 

서로 가끔 싸우는 것 같은 행동을 보이지만 싸움이라기보다는 경미한 투닥거림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쌍이 잡히면 합사 어를 서둘러 빼주어야 합니다. 늦게 빼줄 경우 약한 물고기는 죽게 됩니다. 저는 일곱 마리 유어를 분양받았는데 한 마리는 결국 쌍에 의해 죽었습니다. 

 

브리샤르디 치어

 

 

저의 경우 쌍이 잡힌 후 신혼 어항을 만들어 준 후 3주일 만에 치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치어는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치어가 날아다니는 영상을 짧게 찍어보았습니다. 꼬물꼬물 치어들을 돌보는 부모어들을 볼때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첫 산란이라 그런지 약 20~30마리 정도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얼마나 생존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브라인슈림프를 부화하여 먹이면 좋고 부모어가 먹는 사료를 주면 치어를 위해 부모들이 가루를 내어줍니다.

오늘은 브리샤르디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키우면서 산란까지 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물고기입니다. 어려운 구피부터 시작하기보다는 브리샤르디로 시작한다면 물생활이 더 즐거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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